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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 령혼(드라마"혼")

Posted on October 13, 2023  •  1 minutes  • 173 words

작곡: “Hitman"Bang / 작사: “Hitman"Bang
KY: 84331

이렇게도
괴롭기만 한 거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처음부터
너란 사람
몰랐다면
어쩌다가
눈꺼풀 안에 새겨서
눈 감고
울어도 울어도
그대 얼굴만
떠올라
날 죽여줘
내 안의 사랑을
조각조각
산산이 부숴 줘
어차피 너 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 가 줘
멀게 해 줘
널 찾는 내 눈을
눈꺼풀 속
얼굴도 지워 줘
널 갖지 못한다면
너 없이 산다면
난 영혼 없는
껍질뿐이야
날 놓아줘
날 놓아줘
애원해도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차라리 날
태워 줘 태워 줘
내 사랑이
재가 되게
날 죽여줘
내 안의 사랑을
조각조각
산산이 부숴 줘
어차피 너 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 가 줘
멀게 해 줘
널 찾는 내 눈을
눈꺼풀 속
얼굴도 지워 줘
널 갖지 못한다면
너 없이 산다면
난 영혼 없는
껍질뿐이야 날 놓아줘
소리 질러
듣지도 않는데
목이 메어
갈라질 때까지
어차피 너 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 가 줘
내 영혼은
너 하나뿐이라
내 생명도
오직 너뿐이라
너 없이 산다는 건
너무나 낯설어
이 세상에서 떠나려 해
날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