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 반짝, 빛을 내
Posted on October 13, 2023 • 1 minutes • 168 words
작곡: 손준호, Jade, 윤하 / 작사: 이희주, 김수.., 윤하
KY: 29024 / TJ: 82570
오랜만이야
푸르르게
밝아 오는
아침의 소리
그래 딱
오늘이 좋겠어 난
꾸깃꾸깃한
이불 겹겹이
차곡차곡
쌓여 있던 이 눅눅함
이제는 보내 줄까 해
그래도 될까
벅찬 맘에 웃고
때론 지쳐
눈물짓던 날의
소중했던 모든 건
사라지지 않는걸
내 안에 있어
닫힌 문을 열고
익숙한 듯
낯선 풍경 속에
걸음걸음 디디며
칠흑 같은 순간
반짝 빛을 내
하나하나
온몸으로
느끼면서
앞으로 가려 해
좁은 방 밖에 쏟아진
햇살을 따라
벅찬 맘에 웃고
때론 지쳐
눈물짓던 날의
소중했던 모든 건
사라지지 않는걸
내 안에 있어
닫힌 문을 열고
익숙한 듯
낯선 풍경 속에
걸음걸음 디디며
칠흑 같은 순간
반짝 빛을 내
아름답게
반짝 빛을 내
Woo
woo woo
끝이라는 건
늘 시작보다 더
힘든 걸 알아
uh huh
그늘졌던
텅 빈 맘을
가득히 채워
더 밝게 빛나
손에 쥐고 싶어
누구보다
간절했던 내게
전부였던 모든 건
사라지지 않아
내 안에 있어
어깨 뒤로 보낸
어제들에
작별 인살 건네
걸음걸음 디디며
나도 모른 순간
반짝 빛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