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나 - 진도 아리랑
Posted on October 12, 2023 • 1 minutes • 75 words
작곡: 김병학 / 작사: 김병걸
KY: 89343
수평선 저 너머
뱃고동 소리에
동백꽃도
수줍어하는데
파도가 울리고 간
조약돌 같은
이내 마음
그 누가 아나
끼룩끼룩 갈매기는
알아줄까
저 바다가
알아줄까
애타는 이 심정을
달랠 길 없어
불러 보는 아리랑
진도 아리랑
울돌목 감고 도는
사공의 노래는
바람 되어
뭍으로 가는데
그 누가 새겼느냐
아리랑을
가슴 아린
아리랑을
끼룩끼룩 갈매기는
알아줄까
동백꽃이
왜 또 피는지
가슴에 쌓인 사연
씻을 길 없어
불러 보는 아리랑
진도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