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난아 - 황하다방
Posted on October 12, 2023 • 1 minutes • 50 words
작곡: 이재호 / 작사: 김영일
KY: 98516
목단꽃 붉게 피는
시라무랭 찻집에
칼피스 향기속에
조우는 꾸냥
내뿜는 담배연기
밤은 깊어 가는데
가슴에 스며든다
빨간 꽃송이
조각달 걸려 있는
충무로 거리에
풀라탄 그늘 속을
한없이 걸었던
단둘이 걸어 보든
안타까운 이 한 밤
저 달을 흘켜 보는
안타까운 이 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