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 자각몽(Feat.올티) (드라마"실종 느와르 M")
Posted on October 12, 2023 • 2 minutes • 314 words
작곡: 김정윤 / 작사: 김정윤, 올티, Mafly1
KY: 88331
하루만 또 하루만
다시 널 볼 수만 있다면
더 멀리
더 깊이
날 데려가 줘
날 이끌어 줘
투명한 너의 모습과
달콤한 목소리
조용히
날 감싸고
그대가 좋아했던
나의 미소로
다시 falling
falling
Falling again
잠이 들죠
막이 내리듯 눈이 감겨
암전이 돼
또 떨어지는
눈물에 잠겨 감정의 댐
버티는 것도
난 숨이 막혀
잠깐
너의 모습이 나와도
난 알아
모든 게 꿈이란 걸
So little time
so little sign
네가 살고 있는
이곳엔
그대는 여전히 내 볼을
어루만져 주는데
날 향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꿈을 깨우는 회오리가
또 다른 세상에
놓지 말아 줘
깨지 말아 줘
태양처럼 빛나던
너의 눈 코 입
난 여전히
네 그늘 밑에서
널 그리고 있지
넘 눈부셔서
눈이 멀어 버릴 듯한
환상에 잠긴 채
넌 흐려졌어
둘이 걸었던
시간의 잔상을
남긴 채
눈을 떠도
널 볼 수 없어
너의 향기를
맡을 수 없어
목이 찢겨 나갈 듯
널 불러도
너의 대답을
들을 수 없어
꿈만 같던 날
그 기억의 끝을 잡아 또
도망치듯이 떠나
마주친 널 보고 잠깐 멍
그때
깨어나
So little time
so little sign
네가 살고 있는
이곳엔
그대는 여전히 내 볼을
어루만져 주는데
날 향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꿈을 깨우는 회오리가
또 다른 세상에
놓지 말아 줘
깨지 말아 줘
눈 감아야만
널 볼 수 있어
소리 내어
부를 수 있어
오직 너와 나만의
평화로만 가득한
바로 여기서
너의 숨 너의 품
너의 모든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것들
너의 온기를
다시 보여 주기를 바래
감당해
차가운 밤의 어둠
그 느낌처럼
살아 있어도
난 죽은 듯해
멈춰 버린
너와의 시간에
잠긴 후로
아득히 멀어 보이는
내 긴 꿈의 끝엔
네 옆에서 눈뜨길
바라며 잠이 들어
Let me go
let me dream
너의 품이 또 그리워서
이대로 영원히
깰 수 없어도
나는 괜찮아
So little time
so little sign
내 가슴엔 네 총소리가
널 두고 가라고
날 밀어내고
넌 소리치고
하루만 또 하루만
하루만 또 하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