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 몽중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Posted on October 12, 2023 • 1 minutes • 158 words
작곡: 하림 / 작사: 윤종신
KY: 78562 / TJ: 45688
잡으려고 다가서면
멀어져 버리는
그대는 왜 쉬고 싶은
내 밤을 괴롭히는지
잊자는 건 그댄데
왜 이러나요
그대 나타나 짓는 표정
왜 하필 반가운지
가끔씩은 무슨 말을
나에게 하지만
듣고 싶어 귀 기울여
보아도 들리지 않아
버려진 건 나인데
왜 이러는지
눈 감으면 미워해야 할
그대만이 차지하는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날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을 깨운 건
막힐 듯한 내 숨결
가끔씩은 헤어지던
그날이 찾아와
나아지던 내 모습을
또다시 되돌려 놓고
흔들리는 하루는
시작되는데
어김없이 꼭 찾아오는
그대만이 차지하는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날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들이
그리 좋은가요
지쳐 버린 나의 꿈을
찾아와 주는 것이
그럼 나와
어떤 말이든 해요
그대 손을
잡을 수 있게 해 줘요
이젠 잠들 시간만을
기다릴 수 있도록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날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을 깨운 건
막힐 듯한 내 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