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QM - 카누 (Feat.비비)

Posted on October 22, 2023  •  2 minutes  • 268 words

작곡: Fredi Casso, 비비 / 작사: 비비, QM
KY: 24433

조각배 넘치게 채운
꿈 덕에 필요 없네 닻이
소금기 가득해 떫어
뱉어 안 맞고만 간이
노를 실컷 젓고
앞만 보고 왔더니
놓친 게 보이지
장마이길 바라는 통장
먼지 쌓인 우비
아이스 사파이어 루비
스물한 살 때쯤이지
반포 근처를 걷는데
Apart 단지 안의 소리
첨벙이는 물결
애들이 타고 있던 건
카누지
그게 첨 카누 본 기억
big size 자쿠지
그때 내 꿈은
사무직
굳이 속으로 욕지거리
뱉어 내고
열등감을 으깨네
mashed potato head
배신감 들 리
없게
날 다독여 줘야
살아남지
엉거주춤거리는
그림자 남은 이른 아침
꿈에 닿기 위해선
바램이 아닌 바람
필요해
운도 실력이란 말
파랑과 맞바람
유행하는 나침반
얻다 뒀더라
난 무슨 짓을
돌아가기엔 이미 늦었어
윌슨
살든가
죽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팔든가
아님 굶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We rowing
we rowing
Yeah we rowing
we rowing
내가 믿던 것들이
사실 자기만족을 위해서
날 속여 왔던 거라면
가짜인 인생길에서
발에 채이는
수많은 사람 중 하나
솔직해지려 해
중간은 너무 슬프잖아
봐 3만 원 있는 사람
마신 소주는 불쌍해
반면 3억 있는 사람
마신 소주는 겸손해
돈이 사람 만든단 말
부정해 왔는데
돈 없고
나이 든
몽상가를 보면
왜 철없게
큰돈의 큰 문제
나도 한번 그 문제
겪어 보려고 발버둥 쳐
준용아 그게 문제
남의 시선
신경 쓰지 말란 말
멋지게
늘어놨지만
너희가 내 걸 들어 줘야
벌잖아
가장 약한 손가락으로
꺾이지 못할
약속을 하지
꼴에 지키지도 못할
진실이 가진
유일한 단점은 기다림
가끔 내 편이길 바라네
내 손목의 시간이
살든가
죽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팔든가
아님 굶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We rowing
we rowing
Yeah we rowing
we ro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