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THE MAX! - 처음처럼
Posted on October 15, 2023 • 1 minutes • 125 words
작곡: .., 김수빈, 김창락 / 작사: 이수
KY: 27554
눈이 부시게 웃던
널 기억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 됐지만
끝내 붙잡았던 기억들만
이 겨울을 지나간다
나지막이
들리지 않게 전하는
기다릴게
이 한마디 대신
피고 진다
뜨겁게 시린 우리 사랑
보내지 못한
계절처럼
피어나 단 한 번도
겨울이 없었던 것처럼
피어나 언제라도
사랑스러운 그대로
추억은
지나 버린 계절에
그대로 놓아두고서
그래 처음처럼
가슴속에
켜켜이 쌓은 그리움
이 눈물로 흘려 내면
그뿐
이 눈물이
그댈 피워 낼 수 있다면
그걸로
나는 괜찮은걸
피어나 단 한 번도
겨울이 없었던 것처럼
피어나 언제라도
사랑스러운 그대로
스치듯
그대 곁에 맴도는
이 작은 한마디조차
여기 남겨 두고
아픈 기억은
여기 남기고
피어나 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처럼
피어나 사랑했던
그대 모습 그대로
추억은
지나 버린 계절에
그대로 놓아두고서
마치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