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Clown,김선재 - 엄석대 (Bully)
Posted on October 15, 2023 • 2 minutes • 380 words
작곡: 유연종 / 작사: Mad Clown, 김선재
KY: 90032
Uh 두리번대 거들먹대며
복도를 걷네 ay ay
종이 땡땡 울리면
장난감 포착하고
당장 play game 해
너 똑바로 어딜 봐
미친놈아 너 눈 깔어
아가리는 쭉 닫어 하
바닥에다가
확 전부 갈어
친구라는 놈들이
대체 구해 줄까 누가 널
폭력은
여기저길 스며들고
선생은
보질 못하네
올라타고서 주먹질을
미친 듯이 하고 보니
중학교 때
제일 친한 친구네
울 엄만
또 걱정해
매일매일이 내 걱정
yeah
점점 떨어지는 성적
저녁 식사 정적
Xamn
I’m messed up
훔친 오토바일 타고
오락실로 가면
동전을 쌓은 형들이
날 때리고 그때 배웠지
이빨 사이
침을 뱉는 법을
새로 나온 신발을
뺏는 법을
권력은
나일 가리지 않아
엄마
pray for me
Devil
keep away from me
입에 구름 물고
난 콜록댔고
아마 그때부터
아마 그때부터
똑바로 살어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느그 아부지 뭐 하노
엄석대
야 똑바로 살어 엄석대
야 똑바로 살어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누가 널 좋아하냐
엄석대
친구와 함께
쉬는 시간에
매점을 가는 게 낙
ay
수업 시간에 잠자는
애들이 한심해 보여
옛 친구가
또 내 친굴 때렸대
이제는 그러려니 해
이르러 간 교무실 안의
걔네 담임이 날 보고
먼저 한숨을 하
익숙해
이런 날들도
정신 좀 차리라고도
많이 해 봤어
많이 맞고
되려
정신 챙기고 다니란 말
듣고
알았다며 울었어
ay
그저 두려운 마음
내일은 돈까지 달래
몰래
어머니의 지갑에 손대
선재야
그러면 안 돼
몰라
엄마보다 얘가 더 세
Ay 복돌 거닐 때가
두려워서
이제는
매점도 못 가네
차피 돈 그것도 친구
주머니에 들어 있어
빡치지만 나는 약자잖아
참어 그냥 좀 참어
알잖아 학교 선생도
이건 막아 봤자잖아
많이 일러 봤었잖아
결국 더 아픈 건 너야
졸업할 때까지만
그냥 참어 그냥 좀 참어
똑바로 살어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야 똑바로 살어
엄석대
느그 아부지 뭐 하노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너 똑바로 살어 엄석대
야 똑바로 살어 엄석대
누가 널 좋아해 엄석대
긴 시간을
버텨 왔어
이제 나를
비추지 않는 듯해 빛이
혼자 아파한 것도
몇 날 며칠
이젠 견딜 수가 없어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생각
일단 그어
뭐 눕기밖에 더해
그게 나을 수도 있지
눈 딱 감고
쭉 뒤로 누워 실신
알람은 안 맞출 거야
부러진 시침
똑바로 살어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야 똑바로 살어
엄석대
느그 아부지 뭐 하노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너 똑바로 살어 엄석대
야 똑바로 살어 엄석대
누가 널 좋아해 엄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