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배 넘치게 채운 꿈 덕에 필요 없네 닻이 소금기 가득해 떫어 뱉어 안 맞고만 간이 노를 실컷 젓고 앞만 보고 왔더니 놓친 게 보이지 장마이길 바라는 통장 먼지 쌓인 우비 아이스 사파이어 루비 스물한 살 때쯤이지 반포 근처를 걷는데 Apart 단지 안의 소리 첨벙이는 물결 애들이 타고 있던 건 카누지 그게 첨 카누 본 기억 big size 자쿠지 그때 내 꿈은 사무직 굳이 속으로 욕지거리 뱉어 내고 열등감을 으깨네 mashed potato head 배신감 들 리 없게 날 다독여 줘야 살아남지 엉거주춤거리는 그림자 남은 이른 아침 꿈에 닿기 위해선 바램이 아닌 바람 필요해 운도 실력이란 말 파랑과 맞바람 유행하는 나침반 얻다 뒀더라 난 무슨 짓을 돌아가기엔 이미 늦었어 윌슨 살든가 죽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팔든가 아님 굶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We rowing we rowing Yeah we rowing we rowing 내가 믿던 것들이 사실 자기만족을 위해서 날 속여 왔던 거라면 가짜인 인생길에서 발에 채이는 수많은 사람 중 하나 솔직해지려 해 중간은 너무 슬프잖아 봐 3만 원 있는 사람 마신 소주는 불쌍해 반면 3억 있는 사람 마신 소주는 겸손해 돈이 사람 만든단 말 부정해 왔는데 돈 없고 나이 든 몽상가를 보면 왜 철없게 큰돈의 큰 문제 나도 한번 그 문제 겪어 보려고 발버둥 쳐 준용아 그게 문제 남의 시선 신경 쓰지 말란 말 멋지게 늘어놨지만 너희가 내 걸 들어 줘야 벌잖아 가장 약한 손가락으로 꺾이지 못할 약속을 하지 꼴에 지키지도 못할 진실이 가진 유일한 단점은 기다림 가끔 내 편이길 바라네 내 손목의 시간이 살든가 죽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팔든가 아님 굶든가 결국엔 x나게 저어야 해 노 We rowing we rowing Yeah we rowing we r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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