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를 거라고 믿었었는데 너하고 결혼까지 늘 생각했는데 마음 도둑맞았어 너 아닌 사람이 자꾸만 눈에 들어와 전화 오면 안돼 받지 말자 안돼 그를 만나면 안돼 매일 맘 다잡아도 잘 거라고 너에게 문자를 보내고 결국 그 사람 품에 달려가 안기게 돼 미안해 미안해 내가 왜 너처럼 착한 가슴에 상처를 주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잡지 마 잡지 마 그동안 널 속인 내 맘도 괴로워 죽고 싶었어 니가 너무 바빠서 자주 못 보면 가끔씩 그 사람이 날 만나곤 했어 그냥 영화도 보고 얘기도 나누고 그러다 정들었나 봐 찾아오면 안돼 나가지 마 안돼 문 열어주면 안돼 매일 맘 다잡아도 전화 한 통 안 하는 니가 너무 미워 결국 그 사람 품에 달려가 안기게 돼 미안해 미안해 내가 왜 너처럼 착한 가슴에 상처를 주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잡지 마 잡지 마 그동안 널 속인 내 맘도 괴로워 죽고 싶었어 그래 니가 미웠어 미웠어 넌 항상 나보다는 늘 친구가 먼저고 일이 항상 먼저였어 외롭고 외로워 매일 밤 우는 날 한번이라도 너 위로해줬니 잡지 마 안 가 이별은 너도 책임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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