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흘러온 초저녁 별 하나가 느티나무 가지 위에 나를 보고 멈추면 오늘도 붓대 들어 쓰다가 덮고 나서 느티나무 가지 위에 지난 꿈을 새긴다 옛동산에 종소리 달려가던 너와 나 긴머리에 검은 눈이 별빛 따라 흐르면 오늘도 붓대 들어 쓰다가 덮고 나서 느티나무 가지 위에 지난 꿈을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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