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좋은 무늬 철커덕 세상에서 제일 좋은 빛깔 철커덕 세상에서 제일 비싼 옷감 이라네 마음 나쁜 사람은 볼 수 없다네 어서어서 만드세 이상한 옷감을 어서어서 만드세 마술 옷감을 세상에서 제일 좋은 무늬 철커덕 세상에서 제일 좋은 빛깔 철커덕 세상에서 제일 비싼 옷감 이라네 마음 나쁜 사람은 볼 수 없다네 어서어서 만드세 이상한 옷감을 어서어서 만드세 마술 옷감을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밭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밭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할머니는 주물주물 귀엽구나 콩 송편 엄마는 주물주물 어서커라 쑥 송편 아기는 조물조물 재밌구나 흰 송편 아빠는 오물오물 맛있구나 깨 송편 할머니는 주물주물 귀엽구나 콩 송편 엄마는 주물주물 어서커라 쑥 송편 아기는 조물조물 재밌구나 흰 송편 아빠는 오물오물 맛있구나 깨 송편
단풍잎이 아름다운 산으로 가자 산새들이 노래하는 산으로 가자 맞은 편을 향하여 소리 지르면 메아리가 대답하는 산으로 가자 들국화 향기로운 들로 나가자 갈대가 손짓하는 들로 나가자 금잔디에 누워서 하늘을 보면 벌레 소리 들려오는 들로 나가자
모래성이 차례로 허물어 지면 아이들도 하나 둘 집으로 가고 내가 만든 모래성이 사라져 가니 산위에는 별이 홀로 반짝거려요 밀려오는 물결에 자취도 없이 모래성이 하나 둘 허물어지고 파도가 어두움을 실어 올때에 마을에는 호롱불이 곱게 켜져요
마음이 이슬처럼 맑은 아이는 꽃들의 속삭임을 들을수 있어요 마음이 이슬처럼 맑은 아이는 꽃들의 속삭임을 들을수 있어요 진달래야 어젯밤 누가 왔었니 길 잃은 호랑나비가 찾아왔길래 밤새워 별을 보며 속삭였단다 밤새워 달을 보며 속삭였단다 마음이 이슬처럼 맑은 아이는 꽃들의 속삭임을 들을수 있어요 마음이 이슬처럼 맑은 아이는 숲속의 재롱들을 엿볼수 있어요 마음이 이슬처럼 맑은 아이는 숲속의 재롱들을 엿볼수 있어요 다람쥐야 도토리 하나 주겠니 낮에는 울보라고 놀려대더니 요렇게 맛있는걸 누가 줄까봐 요렇게 달콤한걸 누가 줄까봐 마음이 이슬처럼 맑은 아이는 숲속의 재롱들을 엿볼수 있어요
보름달 둥근 달 동산 위로 떠올라 어둡던 마을이 대낮 처럼 환해요 초가집 지붕에 새하얀 박꽃이 활짝들 피어서 달 구경 하지요 보름달 둥근 달 동산 위로 떠올라 어둡던 마을이 대낮 처럼 환해요 초가집 지붕에 새하얀 박꽃이 활짝들 피어서 달 구경 하지요
떼굴떼굴 떼굴떼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단풍잎 곱게물든 산골짝에서 왔지 떼굴떼굴 떼굴떼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깊은산골 종소리 듣고있다가 왔지 떼굴떼굴 떼굴떼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다람쥐 한눈팔때 졸고있다가 왔지
치키치카 푸푸 치카치카 푸푸 깨끗이 이를 닦아요 충치도깨비가 놀라 도망가게 깨끗이 이를 닦아요 윗니 아랫니 앞니 어금니 깨끗이 이를 닦아요 하얀 이가 반짝 빛나도록 반짝 깨끗이 이를 닦아요
푸른 봄비 맞으며 떠나 간 그 애에게 봄비 오는 이 밤에 편지를 써요 마음 처럼 조용히 창문을 열고서 혼자 이밤 남 몰래 편지를 써요 그 앤 지금 어디서 무얼 생각 할까 거기 먼 곳 이 밤도 봄 비 오겠지 살구 꽃잎 밟으며 떠나 간 그 애에게 살구 꽃잎 지는 밤 편지를 써요 앞 뜨락에 하얗게 살구꽃 지는 길 마음 죄며 바라보며 편지를 써요 그 앤 지금 어디서 무얼 생각 할까 거기 먼 곳 이 밤도 살구꽃 지겠지
가끔은 하늘 보고 노래하면 내 마음 밝아지지요 가끔은 들로 나가 꽃을 보면 나에게 미소주지요 푸른 하늘이 새들 날개짓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연두 빛깔이 작은 잎새들이 얼마나 예쁜지를 가끔은 하늘 보고 묻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지요 가끔은 들로 나가 찾는 것도 나에겐 꿈을 주지요 가끔은 오솔길 걷노라면 내 마음 맑아지지요 가끔은 휘파람을 불어 보면 내 마음 환해지지요 산길 풀내음 냇물소리 졸졸 얼마나 싱그러운지 방울새 노래 솔바람 소리가 얼마나 고운지를 가끔은 하늘 보고 묻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지요 가끔은 오솔길을 걸어 보면 내 마음 노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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