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가 오네 가로수에 오네 그대를 그리는 내 맘에 오네 흐르는 노래 그리운 노래 옛 꿈을 속삭이듯 들리어 오네 그 어느 날이면 또다시 만나리 눈물에 젖어서 한숨 짓네 이슬비가 오네 가로수에 오네 괴로운 이 가슴을 울려만 주네 그 어느 날이면 또다시 만나리 눈물에 젖어서 한숨 짓네 이슬비가 오네 가로수에 오네 괴로운 이 가슴을 울려만 주네
여보게 지금 어떻게 사는가 자네 집사람도 안녕하신가 지난번 자네를 만난 그날을 손꼽아보니 한해가 넘어갔네 자네도 지금 힘들지 않는가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말게 다음주 토요일은 시간이 어떤가 서울로 한번 올라오게 세상살이 바쁘게 돌아가는 톱니 바퀴 같은 거라서 잊고 살았네 모르고 살았네 앞만보고 살았네 친구여 내 친구야 어느날 문득 뒤돌아보니 소중한 자네가 거기 있더군 얼마만인가 자네를 그리며 편지 한 통 띄워 보내는게 세상 살이 바쁘게 돌아가는 톱니바퀴 같은거라서 잊고 살았네 모르고 살았네 앞만 보고 살았네 친구여 내 친구야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고 지금처럼 힘들때도 있지 여보게 친구야 다시 만날땐 너털웃음 한 번 웃어보세 너털웃음 한 번 웃어보세
갈매기 우는 항구 내가 살던 이 항구에 매서운 찬바람이 사정없이 몰아치네 우리 남매 세상 길은 이다지도 거칠은가 칼바위에 부딪히는 물결도 슬피 우네 갈매기 우는 항구 인정사정 메말라도 정들은 부두마다 뱃고동이 들려오네 어느 누가 만들었나 가슴 아픈 이 노래를 우리 남매 사랑 길은 너무도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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